권병준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부터는 영화 사운드 트랙, 패션쇼,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장치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2005년부터 네덜란드의 실험적인 전자악기 연구개발 기관인 스타임(STEIM)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현재는 한국에서 프리랜서 음악인, 음악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바이노럴과 같은 몰입감 있는 듣기를 통해 상상력을 넓히고, 나를 둘러싼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려고 합니다. 지금 나에게 들리는 소리의 순간을 포착하거나, 좋아하는 소리를 손이나 입으로, 혹은 도구들을 사용하여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니며 소리가 주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는 모습입니다.
채집한 소리를 편집하여 우리들만의 소리여행 기록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풀을 스치는 소리, 바람 소리, 발걸음 소리, 우리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갔던 수많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감각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들어보며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얼마나 많은 소리들이 존재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무뎌진 감각들을 깨워 들려오는 소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 청각이 우리에게 주는 영감과 자극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 드림그림 세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드림그림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AR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의 이세훈 크리에이터와 함께 그간의 수업을통해 디자인한 3D 공간과 제페토 아이템을 AR기술(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AR필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페토 1세대 크리에이터 마호월드와 함께 <제페토 빌드잇으로 만드는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 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