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Mentoring

9월 아티스트 멘토링

발행일 2024-10-23
Artist Mentoring

조구만 스튜디오X버스데이 그리고 서울라이트 DDP 2024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 

드림그림은 지난 9월 21일, 서울 DDP 디자인 홀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조구만 스튜디오’와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가 함께하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에 앞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투어에 참가하여 DDP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을 배우고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DDP 건축 투어 중인 장학생들

조구만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은 소소한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와 연계해 이번 멘토링은 조구만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이 가진 세계관을 깊이 살펴보고, 일상의 여러 순간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디지털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구만 스튜디오의 세계관에 대해 살펴보는 장학생들

먼저, 장학생들은 자신의 소중한 일상과 꿈을 간단한 글로 써보고 조구만 캐릭터를 사용해 컷 만화, 그림일기 등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장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쉬는시간’, ‘하교시간에 즐기는 혼자만의 사색’ 등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조구만 스튜디오 캐릭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드로잉을 하는 장학생

마지막으로 장학생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새롭게 창작하여 미래의 꿈을 표현하였습니다. 직업적인 꿈 외에도 ‘다이어트 성공’, ‘반려동물의 장수’ 등 장학생들의 소소한 소망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드림그림 장학생 홍서연 학생은 “좋아하는 작가님을 만나 작업 방식을 듣는 시간이 소중했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일상 속의 작은 순간들을 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캐릭터를 통해 시각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조구만 스튜디오 대표 '벤'과 장학생

조구만 스튜디오는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고민들이 떠올랐고,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장학생들을 보면서 다양한 연령층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장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자기만의 이야기에는 정답이 없으니 각자만의 방식대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버스데이는 “장학생들의 작품들이 흥미로웠다” 며 “이번 수업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계기가 되어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드림그림과 조구만스튜디오, VERSEDAY

이번 수업의 결과물은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Artist Mentoring

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

*드림그림 홈페이지의 관리운영 주체는 한국메세나협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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