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티스트 멘토링을 함께한 애나한 작가는 공간을 나누는 면, 공간을 이어주는 선을 시트지를 사용하거나 패턴 프린트, 천, 실, 라이트를 이용하여 나타냅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은 제각기 다른데요, 애나한 작가는 바로 이점에 착안하여 특정 공간을 바탕으로 공간과 장소를 재해석하는 작품을 만듭니다. 설치작업의 색과 면은 벽과 벽을 잇기도 하고 공간 차원을 왜곡하기도 하는, 공간의 재정의 또는 재해석을 시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나를 표현하는 자화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 미술사 속 자화상을 그린 작가들에 대해 살펴보고, 작가에게 있어 자화상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들이 사용한 조형적 언어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요소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표현할 6가지 컬러를 직접 선택하고 물감과 색지, 색감이 있는 오브제를 통해 나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붓으로 그리기도 하고 종이를 오려 붙이기도 하고 오브제를 붙여보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각자 자신을 표현하였습니다. 얼굴이 아닌 추상적인 이미지로 자화상을 그려보며 조형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자아를 표현한 초상화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 나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색을 사용했고 왜 그 색을 선택했는지, 내 그림 안에서 대비, 리듬, 조화 같은 조형언어가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에 대해 말해보고 친구들의 그림에 대한 설명도 들어보았습니다. 끝으로 예술의 종류를 가리지 말고 기회가 되는대로 많이 보고 경험하는 것이 본인에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드림 그림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 드림그림 세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드림그림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AR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의 이세훈 크리에이터와 함께 그간의 수업을통해 디자인한 3D 공간과 제페토 아이템을 AR기술(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AR필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페토 1세대 크리에이터 마호월드와 함께 <제페토 빌드잇으로 만드는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 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