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티스트 멘토링은 곽남신 교수와 함께 회화적 상상력을 주제로 소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곽남신 교수는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는 조형언어의 마술사라 할 수 있는데요. 그의 예술은 회화·드로잉·판화·조각·네온·설치 등 다양하고 형식이나 기법, 재료 등 미술 재료의 선택도 개성적이며 폭넓습니다.
미술가이면서 교육자인 곽남신이 지금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감수성’입니다. 그는 “예술가는 창의적인 매체와 결합할 때, 울림이 생긴다. 감수성의 변화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이 바뀌는 것”이라며 “작가가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면 특별한 감수성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회화의 가장 기본인 정물 소묘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눈앞의 대상을 그림으로 옮긴다는 것에 대해 탐구하고, 실제로 그림을 그릴 때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상을 보고 느끼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모든 방법은 자신만이 가진 「회화적 상상력」에서 나온다고 하는데요. 색다른 시선으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이 회화적 상상력을 펼쳐봄으로써 나만의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사물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회화적 상상력을 펼쳐 그린 그림 안에는 아이들만의 특별한 감수성이 담겨있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박경률 작가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캔버스와 사물>에서는 본질적인 감각을 살려 형태를 정하지 않고 물감을 부어 페인팅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치 오브제와 함께 자유로이 전시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7월 24일 드림그림은 ‘내 꿈을 행해: 목적지: 꿈’ 의 주제로 프라모델 틀을 제작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작가님이 드림그림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프라모델 틀에 멘티들이 꿈에대해 상상하고 생각하며 제작한 오브제를 담았습니다.
드림그림은 주로 사진위에 수를 놓는 작업을 하는 김진희 작가와 함께 현대미술 속 사진 장르에 대해 알아보고, 회화적 사진을 경험하기 위한 위빙틀과 자수기법을 이용한 사진 실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안경수 작가와 함께 길 위의 풍경을 회화로 그려내고, 영상으로 기록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김홍식 작가와 함께 올해의 첫 아티스트 멘토링을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며 발송된 키트를 통해 실습해보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캘리스마인드 작가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아티스트 멘토링을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지난 11월, 애니메이터 보은 작가와 함께 <인간관계의 역사>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