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Gream News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X 파라다이스 아트랩, 'Dream as ROLA' 전시 개최

발행일 2024-09-05
‘석유가 고갈된 미래의 신인류는 어떤 모습일까’

10대 청소년들이 창조한 포스트 석유 시대의 신인류 캐릭터(ROLA) 40개가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 전시존에 등장했다. 미술영재 장학사업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에 참여 중인 장학생들의 AI 작품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미드저니(Midjourney)와 루마(Luma)를 활용해 구현됐다.
장학생들의 AI작품이 전시된 메인작품존
 
이번 드림그림 전시 ‘Dream as ROLA’는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업체eobchae(김나희·오천석·황휘)의 공모작 ‘ROLA ON DA ROAD’의 세계관에서 출발했다. 업체eobchae는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 지원 플랫폼, ‘파라다이스 아트랩’ 공모 중 올해 새롭게 신설된 ‘PAL X 한성자동차’ 트랙의 선정팀으로, 지난 5월과 6월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만난 멘토링 자리에서 캐릭터 제작과 세계관 구축에 대해 조언을 건넨 바 있다.
(좌)미디어아티스트 그룹 업체(eobchae), (우)AI캐릭터를 함께 감상하는 업체(eobchae)와 드림그림 장학생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창조한 각 캐릭터는 시대 상황에 따라 자기 개조를 통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연료 고갈로 기존의 레이싱 경기를 못하게 되자 자신의 신체와 자동차 휠을 연결해 새로운 레이싱을 준비하는 F1 선수 ‘나이스 해밀 영’,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진공 청소기와의 결합을 시도한 미화원 ‘제임스 킴’ 등 학생들이 표현한 신인류는 각자만의 구체적인 서사를 지닌다.
(좌) 메인작품존, (우) 장학생 개별작품존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AR 기반 NFT 작품,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을 최근 선보여온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올해도 기술 기반의 예술 경험을 쌓아갔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이어온 참여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창작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기념품(AI캐릭터 책갈피)을 선보이고 있는 드림그림 장학생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드림그림 김하민 장학생은 ‘AI기술을 창작에 활용해보고, 인공지능을 통해 표현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드림그림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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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

*드림그림 홈페이지의 관리운영 주체는 한국메세나협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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