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이트스 멘토링에서 노상호 작가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노상호 작가는 대학 재학 때부터 여러 소규모 그룹전에 참여하면서 매체를 다루는 다양한 실험들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동안 작가는 전공인 전통적인 판화뿐 아니라,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드로잉으로 독특하고 매우 감각적인 설치 방식을 보여주는데요. 현실의 문제를 통해 발생하는 많은 이미지들을 직관적으로 수집해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노상호는 출판,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의 다양한 시각 매체를 유연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시간과 공간 위에 있습니다. 길거리, 학교, 카페, 도서관, 화실 등 어디를 가든지 우리는 공간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고, 새로운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게 영감을 주고받는 공간 속 또 다른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미지를 찾아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 이야기를 표현하는 시간, 먹지를 사용해 여러 가지 이미지를 사용하여 하나의 공간 안에 배치하여 나만의 이야기를 표현해보았습니다. 같은 방식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지만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내면의 공간을 각자 다르게 이끌어내는 표현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상호 작가는 삶을 살아가면서 약간의 불안함이나 초조함이 또 작업할 때 좋은 원동력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힘든 일이 닥쳐도 즐기며 살아가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자기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 물건이나 아트워크를 생산해내고, 홍보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지니게 된다면 좋은 환경에서 작업을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신다는 말을 끝으로 수업을 마쳤습니다.
드림그림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속에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박경률 작가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캔버스와 사물>에서는 본질적인 감각을 살려 형태를 정하지 않고 물감을 부어 페인팅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치 오브제와 함께 자유로이 전시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7월 24일 드림그림은 ‘내 꿈을 행해: 목적지: 꿈’ 의 주제로 프라모델 틀을 제작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작가님이 드림그림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프라모델 틀에 멘티들이 꿈에대해 상상하고 생각하며 제작한 오브제를 담았습니다.
드림그림은 주로 사진위에 수를 놓는 작업을 하는 김진희 작가와 함께 현대미술 속 사진 장르에 대해 알아보고, 회화적 사진을 경험하기 위한 위빙틀과 자수기법을 이용한 사진 실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안경수 작가와 함께 길 위의 풍경을 회화로 그려내고, 영상으로 기록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김홍식 작가와 함께 올해의 첫 아티스트 멘토링을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며 발송된 키트를 통해 실습해보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캘리스마인드 작가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아티스트 멘토링을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지난 11월, 애니메이터 보은 작가와 함께 <인간관계의 역사>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