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형 작가는 섬세한 붓과 나이프로 과감한 생의 에너지를 그려냅니다. 작가는 말(horse)의 역동적 에너지를 모티브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치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학교 수업에서의 괴리감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점과 말이 마음껏 뛰놀 수 없는 모습에서 말과 자신이 비슷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말은 마음속 긍정적인 에너지가 삶의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습을 드러내는 뮤즈, 혹은 매개체로서 다양한 모습을 투영한 대상인 것입니다.
뮤즈는 내게 있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유가 될 수 있으며, 나의 외적인 모습, 내면의 감정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사물, 인물, 동물 등 다양한 시각 속에서 내게 영감을 주는 뮤즈를 찾아보고 나의 뮤즈를 통해 내가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표현해 보려고 합니다. 모두 열심히 자신의 뮤즈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뮤즈를 표현해보는 시간, 학생들은 붓이 아닌 나이프를 사용해 그림을 그렸는데요. 학생들이 뮤즈에게 받은 영감을 표현한 과감한 터치와 색들이 모여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손진형 작가는 ‘내가 그린 작품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사랑을 받을 수 없다’ . ‘내가 그린 작품을 모든 이에게 인정을 받기보다 자기의 주관을 확고히 하고 꾸준하게 정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남겨주셨습니다.
앞으로 드림그림 학생들 모두 각자의 뮤즈와 함께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데 힘이 되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조구만 스튜디오X버스데이 그리고 서울라이트 DDP 2024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
서양화가 황세진과 함께 패브릭 콜라주로 일상 속 사물 그리기
서양화가 이은과 함께 움짤을 통해 감정의 궤적 표현하기
지난 6월 1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 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와 함께 두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2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eobchae와 함께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