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티스트 멘토링은 이정석 도예가와 함께했습니다. 이정석 도예가는 원천적 물질인 흙을 넓히거나 파내고, 깎고 구부리는 행위 속에서 인간의 감정과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화하는 흙의 물성적인 장점과 단점 속에 만들어진 형상에 주목하며 작업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흙을 직접 만져보며 흙의 물성을 이해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CLS 차량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우리는 메르세데스 청담 전시장에 방문해 오늘 수업의 모티브가 될 CLS 차량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CLS는 어떤 디자인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전체적인 차량의 곡선, 헤드라이트의 모양, 바퀴, 그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주의 깊게 살피며 연구하고 서로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작품을 만들어야 할 시간! 조원들과 함께 이론 시간에 알려주신 기술을 이용해 주어진 기물을 어떻게 변형시켜야 차량의 디자인을 잘 나타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흙을 긁고 붙이고 깎으며 6조 모두 개성 있는 형태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각자가 느꼈던 차량의 전체적인 느낌과 디테일을 살려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다음 수업에서 오늘 만들어진 기물을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 전사지를 만들었습니다. 청담 전시장에 방문해 직접 찍었던 차량의 사진을 프린트해 자유롭게 오리고 붙여 꼴라주 형식으로 차량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구성하고 있는데요. 다음 시간 디자인 모티브를 강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드림그림은 이정석 작가님과 함께 도예과 시설을 돌아보며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도예기법부터 전사지 제작, 물레체험까지 배워보는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11월에 참가할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보일 학생들의 작품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 드림그림 세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드림그림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AR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의 이세훈 크리에이터와 함께 그간의 수업을통해 디자인한 3D 공간과 제페토 아이템을 AR기술(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AR필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페토 1세대 크리에이터 마호월드와 함께 <제페토 빌드잇으로 만드는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 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