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티스트 멘토링에서 드림그림은 패브릭 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았습니다.
현재 패브릭 드로잉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다운 작가님께서 이번 수업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수업을 시작하기 전 자신이 어떻게 천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어떤 실패를 하고 어떤 고민을 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솔직한 경험 이야기에 많은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패브릭 드로잉이란 말 그대로 천으로 그림을 그리는 회화입니다. 천 표면의 질감, 색채, 패턴의 조형요소들을 이용해 공간을 구성합니다. 학생들은 천의 질감, 색채, 패턴 등을 고려하여 어떻게 캔버스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케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계획한 레이어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캔버스에 어떤 천을 먼저 올릴지에 대한 순서가 아주 중요한데요. 모두 신중하게 배치 순서를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작업이 시작되고 학생들은 재료의 특성을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기기, 펼치기, 감싸기, 묶기 등의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천의 늘어짐, 구김, 겹침, 반복, 패턴의 변화 등 촉각적, 시각적 형상을 조화롭게 캔버스 위에 구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독창적인 표현력은 언제나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패션에서만 사용할 것 같았던 천을 이용한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재료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예술표현에서 재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 드림그림 세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드림그림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AR 콘텐츠 스튜디오 위에이알(WE-AR)의 이세훈 크리에이터와 함께 그간의 수업을통해 디자인한 3D 공간과 제페토 아이템을 AR기술(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AR필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페토 1세대 크리에이터 마호월드와 함께 <제페토 빌드잇으로 만드는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 이라는 주제로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박경률 작가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캔버스와 사물>에서는 본질적인 감각을 살려 형태를 정하지 않고 물감을 부어 페인팅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치 오브제와 함께 자유로이 전시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