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두 달 동안 드림그림 고등부는 패션 브랜드 파츠파츠를 이끌고 있는 임선옥 디자이너와 함께 오늘날의 패션 분야에 대한 이야기와 패션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옷을 만드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관련된 직업은 무엇이 있는지, 패션디자이너의 역할, 미래의 패션산업의 발전, 패션과 과학의 협업 등 입시를 앞두고 있는 멘티들이 있는 고등부 수업인 만큼 전문적이고 심화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진로 결정을 앞둔 아이들 모두 귀 기울여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아이들이 직접 패션디자인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선옥 디자이너가 옷을 만들 때 사용하는 특수 소재인 네오 플렌을 활용한 작품 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네오 플렌 소재의 다양한 천을 이용해 평범한 페트병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변신시키고 자신만의 컨셉으로 패션쇼를 기획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파츠파츠의 모티브인 달 항아리의 이미지를 자유로운 방식으로 활용한 에코백 디자인 등 드림그림이 처음으로 패션디자인을 접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패션이라는 분야가 낯설기도 했지만 임선옥 디자이너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드로잉 하여 친구들 앞에서 설명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브랜드 디자인 컨셉과 아이템에 대한 멘티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보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뚜렷한 개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활동 중인 디자이너 선생님에게 직접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드림그림 멘티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연결짓기의 예술-뉴 미디어 아트> 에서는 양민하 작가와 함께 뉴미디어 아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신의 자화상이미지를 코딩으로 재탄생시켜보았습니다.
박경률 작가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캔버스와 사물>에서는 본질적인 감각을 살려 형태를 정하지 않고 물감을 부어 페인팅하는 방법을 배우고 설치 오브제와 함께 자유로이 전시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7월 24일 드림그림은 ‘내 꿈을 행해: 목적지: 꿈’ 의 주제로 프라모델 틀을 제작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작가님이 드림그림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프라모델 틀에 멘티들이 꿈에대해 상상하고 생각하며 제작한 오브제를 담았습니다.
드림그림은 주로 사진위에 수를 놓는 작업을 하는 김진희 작가와 함께 현대미술 속 사진 장르에 대해 알아보고, 회화적 사진을 경험하기 위한 위빙틀과 자수기법을 이용한 사진 실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안경수 작가와 함께 길 위의 풍경을 회화로 그려내고, 영상으로 기록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김홍식 작가와 함께 올해의 첫 아티스트 멘토링을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며 발송된 키트를 통해 실습해보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캘리스마인드 작가와 함께 올해의 마지막 아티스트 멘토링을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지난 11월, 애니메이터 보은 작가와 함께 <인간관계의 역사>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