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관 작가는 세상의 당위적 구조에 의문을 품으며 가치를 수평으로 재배열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의 완결된 구조를 분해하여 새롭게 재배열하거나, 임의로 만든 작은 단위의 블록들을 무작위로 쌓으며 패턴을 찾고 그 패턴을 다시금 새로운 조합의 룰로 사용하거나, 언어를 구성하는 의미와 형식의 관계를 바꾸어 폐기되고 사라져가는 가치를 다시금 되살리거나, 투시를 없애 앞과 뒤의 관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입체를 평면으로 납작하게 만드는 등의 일련의 작업들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수업은 1부와 2부가 나누어지는데요. 멘토, 멘티와 엠버서더 분들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레고 블록과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블록을 이용하여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어릴 적 쌓고 무너뜨리며 가지고 놀았던 블록에 대해 나만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보고, 재미있는 형상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모두들 블록을 보며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고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부에서는 패턴이 인쇄된 전개도를 직접 접고 붙여 모듈을 조립하고 완성된 모듈 박스들을 이용하여 조형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학생들과 엠버서더들이 생각의 제한 없이 블록 혹은 모듈 박스를 쌓으며 다양한 형태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다양한 가능성의 작업물을 보며 작가님도 놀라워하며 칭찬해주셨습니다.
드림그림이 블록과 모듈 박스로 무한한 상상을 펼쳐본 오늘, 엠버서더 분들과 작가님은 드림그림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즐겁게 수업을 마치셨습니다.
조구만 스튜디오X버스데이 그리고 서울라이트 DDP 2024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
서양화가 황세진과 함께 패브릭 콜라주로 일상 속 사물 그리기
서양화가 이은과 함께 움짤을 통해 감정의 궤적 표현하기
지난 6월 1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 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와 함께 두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2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eobchae와 함께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