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Mentoring

배준성 작가와 함께 그린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꿈의 스테이지

발행일 2023-04-21
지난 4월 15일, '드림그림'은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배준성 작가와 함께 '나의 꿈과 소망이 하이라이트 되는 무대'를 주제로 세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 드림그림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중인 배준성 작가

배준성 작가는 주변의 다양한 소재를 관찰하고 현실 같은 세계를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로 국립현대미술관, 프랑스 퐁피두 센터 등 국내의 유수의 미술관뿐 아니라 전 세계 슈퍼 콜렉터들이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준성 작가는 지난 2020년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제작했으며, 해당 작품은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기증되어 병원 치료로 지친 환우들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제작된 배준성 작가와 장학생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The Costume of Painter-at the studio-into the forest'

     두 차례에 걸친 수업은 장학생들이 실제 배준성 작가의 창작 방식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나의 꿈과 소망이 담긴 무대'를 상상해 보며, 아이패드를 통해 나의 무대에 어울리는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디테일한 표현을 더해가며 하나의 디지털 아트웍을 완성했습니다. 다음 달 진행될 두 번째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작품 속 명암의 대비와 하이라이트의 의미에 대해 배운 뒤 이에 유의하여 자신이 창작한 디지털 아트웍을 아크릴 회화로 작업할 계획입니다.
▲(좌)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강민효 장학생, (우) 아이패드로 디지털 아트웍을 창작중인 장학생

배준성 작가는 "2020년도 재능기부 프로젝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만났었는데 이번에 직접 40명의 장학생들을 보니 이들이 가진 미술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라며 수업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한 홍다희 장학생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배준성 작가님의 렌티큘러 작품을 본 적이 있다. 이렇게 작가님에게 창작 방식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무척 뜻깊다"며 "작가님께 직접 드로잉을 배울 수 있는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5월에 진행될 두 번째 수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한편, 장학생들이 창작한 40개의 디지털 아트웍은 홈페이지 'ON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좌) 김민성 장학생 '자유', (우)유해인 장학생 '그림을 그리다 잠든 나'


Artist Mentoring

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

*드림그림 홈페이지의 관리운영 주체는 한국메세나협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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