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Mentoring

판화기법으로 다양한 시선 담기

발행일 2021-04-02
2021드림그림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수업은 김홍식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작가님은 자신을 ‘도시의 산책자’라 칭하며 도시를 산책하고 기록하며 도시와 그곳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최근 작가는 ‘바라봄’이라는 행위의 극을 경험하는 미술관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카메라 뷰 파인더를 통해 작품으로 향하는 군중들의 시선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작품 안에서 ‘예술작품’이라고 규정 지어진 오브제를 금빛 틀로 가치를 상징화, 영역화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군중들의 시선을 자신의 ‘예술작품’으로 포착하여 다시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드림그림 멘토링 수업 장소의 이름은 말 그대로 ‘오래된 집’입니다. 오래된 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멘토링 수업을 위해, 스텝들과 영상장비 세팅을 마치고 멘티 여러분들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님과 멘토링 수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시간일 수 있는 작가님의 작품 소개 시간입니다.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하는 작품을 작가님이 직접 선정하여 제작의 과정, 영감의 소재, 주제의 설명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경험해 볼 판화 분야의 다른 작가들의 작품들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멘티들이 잘 접속해 주었습니다. 사전에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여, 작가님의 작업을 이해한 후 작가님이 제시한 주제를 파악하여, 촬영해 준 작품 사진으로 특별하게 사전제작 된 재료 키트를 모두 잘 세팅해 주었습니다. 워밍업으로 수채 마커를 이용한 기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제1에 해당하는 시선 속의 새로운 이야기로 멘티 여러분의 사진 이미지가 실크 틀로 준비가 되었고, 잉크를 밀기 쉽도록 실크틀과 꼭 맞게 제작된 캔버스 판넬 위 회색 잉크로 밀어낸 후 작가님의 작업과 같이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을 금색 잉크로 칠해 주었습니다.


이번 멘토링 수업에서 진행하는 실크스크린은, 준비과정에서 대형 장비(감광기, 프레스기)나 특수 용액(감광액)등이 사용됩니다. 원활한 비대면 수업을 위해 이 부분이 사전 제작이 되었고, 멘티 여러분들에게 과정을 쉽게 알려드리기 위해 직접 과정을 촬영한 영상도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보았습니다.


주제2에 해당하는 미처 보지 못했던 나의 소중한 것은 빈틀에 스크린필러(특수안료)를 이용해 촬영한 이미지를 그려내면 그려진 부분만 감광 처리가 되어 배경에 잉크를 밀었을 때 그려진 것이 드러나게 표현되는 실크스크린의 다른 기법에 대해 배워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님이 멘티 여러분의 작품을 하나하나를 함께 보며, 작가님의 세심한 조언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참여가 빛나는 첫 수업이었습니다.

Artist Mentoring

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한성자동차 사회공헌사업 ‘드림그림’은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예술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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