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Mentoring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설동주와 사진 속 나만의 세상 만들기

발행일 2020-09-24
기록의 의미를 일러스트로 찾아 나가는 작가, 설동주와 함께 지난 9월, 아이패드를 이용해 사진 위에 드로잉을 해보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설동주 작가는 광고 회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던 중, 그림에 대한 마음이 커져 홀연히 호주에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것을 시작으로 도시의 공간 사진 위에 일러스트를 그리는 시티트레킹(City Trekking)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다양한 클라이언트들과 협업하고 사라져가는 서울 중구 을지로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은 을지로수집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작가만의 브랜드가 확연히 굳혀진 것은 작가의 감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설동주 작가만의 드로잉 방식 때문이기도 한데요. 아이패드로 사진 위에 일러스트를 그리는 설동주 작가의 방식을 장학생들이 배워보았습니다. 
수업은 설동주 작가의 작업실 영상으로 시작하였는데요. 작가는 후암동에 위치한 작업실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장학생들에게 자신을 소개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작가가 준비한 소개 페이지를 유튜브를 통해 보며 작가가 어떻게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는지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재치 있는 강의와 현장감 있는 자료로 실시간 댓글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수업의 주제는 ‘사진 속 나만의 세계 그리기’로 장학생들은 미리 저작권 걱정없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은 이미지 혹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에서 오브제나 인물을 설정해 그림의 일부를 드로잉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수업의 과정은 아이패드의 펜 설정하기, 적절한 사진 다운로드하기, 설동주 작가 특유의 라인 드로잉 기법을 알아보기 등 차근차근 진행 되었습니다. 작가가 설명하는 대로 장학생들이 각자의 집에서 아이패드를 이용해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해 제출하는 과제까지 부여되었죠. 
장학생들은 주어진 네 시간가량 작가의 강의를 듣고 수업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하나 완성해보았습니다. 장학생들이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어 작가가 바로바로 조언을 해주었죠.
백지에 새로운 드로잉을 그리는 것이 아닌, 부분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 수업의 특성상 완성도 면에서나 장학생들의 흥미도 면에서나 호응도가 높은 수업이었는데요. 평소와 달리 댓글 창에 끊임없이 질문이 올라와 질문에 대한 답변만으로도 수업이 진행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피드백 시간에는 장학생들이 인터넷 공간에 업로드한 작업물을 보고 꼼꼼히 한 명 한 명의 작품을 피드백 하고 각자의 개성을 더 살리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장학생들은 수업 이후에도 주변 사진을 찍고, 그 위에 드로잉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조금은 다른 각도로 창작을 바라보는 수업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장학생들의 작품은 드림그림 홈페이지 ON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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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그림 인스타그램 
@dream_gream
설동주 작가 인스타그램 
@skinheduck


Artist Mentoring

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한성자동차 사회공헌사업 ‘드림그림’은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예술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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