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 엄정헌과 함께 지난 7월,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달에 만난 아티스트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엄정헌 작가입니다. 엄정헌 작가는 흘러가는 일상에 있을 법한 순간을 포착해 특유의 감성이 담긴 그림을 그려냅니다. 유튜브에서도 그림을 그리는 자세한 방법을 담은 영상과 컨텐츠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인데요.

드림그림은 엄정헌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의 많은 사람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개성이 담긴 이코티콘을 제작하게 되는데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그린 움직이는 이모티콘은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 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미디어적인 해석으로 장학생들의 예술성을 풀어가는데요. 'NEW DREAM NEW ART'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패드 드로잉을 통한 원격 수업으로 장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수업의 스트리밍은 장학생들에게 친근한 매체인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엄정헌 작가가 인사와 수업의 내용 등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몇몇 장학생들은 엄정헌 작가의 유튜브 채널인 ‘엄고기'를 구독하고 있어 반가워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장학생들은 코로나 응원 문구와 함께 캐릭터를 디자인해보았는데요. 캐릭터의 감정을 담은 이모티콘과 ‘Stay at Home’, ‘Be Safe’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춘 응원 문구를 함께 배치하였습니다

수업은 장학생들이 올해 주로 사용한 <프로크리에이터> 툴을 이용해 진행되었는데요. 비슷한 그림을 여러 장 그려 빠르게 겹치게 움직이도록 하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은 일반적인 그림을 그렸던 지난 수업들에 비해 조금은 복잡한 기술이었지만 장학생들 모두 익숙해진 모습으로 능숙하게 이모티콘을 그려내었습니다. 이모티콘은 최근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 장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는데요.

제작하는 과정에서 생긴 어려운 점이나 작가에게 궁금했던 부분은 즉시 유튜브 스트리밍 창을 통해 질문으로 남기는 등 상황을 공유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학생들은 수업을 진행한 결과물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늘 가지는데요. 지난 멘토링 수업 또한 여느 때와 같이 멋진 작업물로 채워졌습니다. 엄정헌 작가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든 장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남겼습니다.

드림그림은 인스타 그램의 움직이는 스티커 지피(GIPHY) 제작을 통해 장학생들과 세계가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연결고리를 만들어 보고 대중적인 미술 분야도 탐색해봅니다. 올해 선보여질 이모티콘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ㅡ

드림그림 인스타그램

@dream_gream

ㅡ

일러스트레이터 엄정헌

@eomgo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