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7일, 드림그림은 8기 연말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연말 전시는 지난 해와 같이 한성자동차 청담전시장에서 진행되었고 한 해 동안 열심히 작업해준 멘토, 장학생들과 든든히 드림그림을 뒷받침 해준 엠버서더님들 그리고 한성자동차 CEO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님을 포함한 내빈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본격적인 행사는 장학생들의 영상감상과 작업관람, 장학생들의 졸업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행사 시작 전 장학생들 모두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작품들을 감상하였습니다. 지난 12월 석윤이 작가와 함께 제작한 아트포트폴리오를 통해 장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작업을 감상할 수 있었죠.
드림그림은 청담 전시장 지하에 운영되는 출고장 공간에 장학생들의 작품을 디지털 월의 형식으로 전시하였는데요. 올해 장학생들이 창작하고 만든 작품을 전시 기간뿐 아니라 한 해 동안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말 전시 시작 전에는 자유로이 장학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담전시장 곳곳에 장학생들의 1년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코너를 준비해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장학생들이 올 한해 열심히 제작해주고 노력해준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연말전시의 막이 올랐습니다.
장학생들도 한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게 되어 기쁜 모습이었는데요, 영상 속 자신을 들여다보는 장학생들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는 광경이었습니다.
드림그림의 교장선생님으로 불리는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님께서도 연말 전시를 축하해주셨는데요, 장학생들이 진행한 활동의 의의와 개인적인 격려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드림그림의 연말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장학생들의 졸업인데요. 올해는 8명의 장학생이 드림그림을 떠나 성인이 되는 여정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적게는 2년, 많게는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예술가들을 만나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키워왔는데요. 장학생들은 이번 연말 전시를 발판삼아 새로운 세계로 힘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함께한 시간은 각기 다르지만 지난 시간동안 우정을 쌓았던 친구들과의 이별이 아쉽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각기 다른 선택을 완성해나가는 데에 드림그림이 뿌리 깊은 자양분이 되어 주기를 바라봅니다.
장학생 대표인 이성배 학생의 졸업사 또한 힘차고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드림그림이라는 장이 가진 의미와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을 올해 리빙디자인페어, 키아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어에서 관객들과 소통해왔는데요. 비누와 스테이셔너리, 북 디자인 등 결과물들도 특히 많은 분께 선보여지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영상들도 상영되어 드림그림의 구성원 모두가 연말 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해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 또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이 축하와 격려의 박수로 드림그림의 지난 1년과 새로운 2020년을 응원해주셨습니다.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오랜 시간 동안 멘토와 구성원들 간의 추억을 쌓아 왔습니다. 오랜 멘토, 멘티 사이는 친언니 동생과 같은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모두 서로의 일년을 축하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이 더 기뻐졌습니다.
드림그림의 2019년은 'Customize Your Story'
조구만 스튜디오X버스데이 그리고 서울라이트 DDP 2024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
서양화가 황세진과 함께 패브릭 콜라주로 일상 속 사물 그리기
서양화가 이은과 함께 움짤을 통해 감정의 궤적 표현하기
지난 6월 1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 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와 함께 두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2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eobchae와 함께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