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지난 6월 22일 토요일 마음스튜디오 이윤지 디렉터님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음스튜디오와 함께한 이번 수업은 <드림그림>을 하나의 브랜드로 생각하고 장학생의 개성과 드림그림의 정체성을 한눈에 나타낼 수 있는 로고와 심볼을 제작하는 수업입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연은 힐튼호텔 경주, 모나미 등 저명한 기업의 공간과 BI(Brand Identity)를 디렉팅 해주셨던 <마음스튜디오>의 이윤지 디렉터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마음스튜디오는 단순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디렉팅을 의뢰한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특유의 감성으로 구현해왔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장학생 한 명 한 명이 생각하는 <드림그림>을 각자의 심볼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마음스튜디오에서 준비해 주신 도형자와 색지 키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인데요. 이번 수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마음스튜디오의 드림그림 한정 도형자 키트는 색색의 필름지와 도형자, 모눈 종이 등 장학생이 수월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드림그림이 어떤 활동인지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하는 과정을 거치고, 생각한 바를 ‘심볼'로 표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장학생들이 생각하는 드림그림에 대한 의미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장학생들이 떠올린 단어는 경험과 만남, 열정과 시작 등이었는데요, 장학생 각자가 생각하는 드림그림의 의미를 심볼에 담아내기 위해 어떤 도형과 구성이 될지 고민해보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스스로 생각한 이야기들을 드림그림 키트 안의 색색의 종이와 컬러 필름지를 잘라내어 미리 드로잉한대로 이미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모눈종이의 칸을 기준으로 도형을 자르고 이어 붙이니 한결 규격에 맞춘 듯 깔끔한 심볼이 완성되어 갔습니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스튜디오의 이윤지 디렉터는 마음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결과물 시트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했는데요. 결과물 시트는 심볼디자인을 옮겨 담을 수 있는 시트로, 드림그림과 마음스튜디오의 새로운 도화지입니다. 기본적인 큰 페이지에는 장학생들이 디자인한 심볼을, 따로 구성 된 옆 칸에는 펜디자인, 엽서, 명함, 마스킹 테이프 등 ‘드림그림 굿즈가 제작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장학생 스스로가 창작한 심볼을 응용하여 제품을 디자인해 보았습니다.
드림그림에는 디자이너를 장래희망으로 꿈꾸고 있는 장학생들이 많은데요. 이윤지 디렉터가 수업 과정과 방향을 설명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단 모두 특별히 수업의 과정과 결과물에 더욱 집중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나아가 드림그림을 오랫동안 함께 진행해 온 멘토단과 장학생들이 함께한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의 마무리가 되는 발표 시간에는 나날이 늘어가는 화려한 장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 기술에 놀랐는데요. 자신의 생각을 예술작업으로 표현하는 감성뿐만 아니라 조리있게 발표하는 능력을 길러가는 장학생의 다방면의 성장에 감탄하곤 합니다.
기업과 제품을 넘어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가는 요즘,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이번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수업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폭넓게 이해하고, 드림그림의 의미를 스스로 정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스튜디오와 함께 한 드림그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수업은 또다른 아트콜라보레이션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드림그림과 마음스튜디오의 다음 만남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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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 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와 함께 두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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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