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둘째 날에는 애나한 작가와 함께하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애나한 작가는 빛과 공간을 사용해 표현하는 작가로, 존재하는 공간에 대한 인식을 작품에 담아왔습니다. 주로 주어진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하거나 삶과 내면세계를 압축하여 공간을 구성하는 형식을 취해왔습니다. 빛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이용하여 자신의 조형 언어를 실험하는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작업의 형식과 규모를 고려하여 멘토단과 장학생들이 하나의 팀이 되었습니다. 직접 자신들이 다룰 재료를 선정하고 표현할 장면을 상상해 보았는데요, 팀으로 진행되는 과정이기에 서로 끊임없이 의견을 말하고 작업을 나누었습니다.
아크릴, 우레탄 비닐, 발광 와이어와 PVC 필름 등 조금은 다루기 까다로운 재료였지만 함께 의논하고 서로 도우며 작업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직사각형 형태의 공간을 분석하며 공간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철저히 계획했지만, 예상과 달랐던 부분은 수정하고, 구현과정에서 찾은 효과적인 표현법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등 입체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구상한 대로 작업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멋진 작품만큼이나 드림그림의 한 해를 시작하는 발대식의 의미에 걸맞은 협력이 돋보였습니다. 올해 사월, 애나한 작가와 드림그림 장학생이 함께하는 2019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더욱 기대됩니다.
조구만 스튜디오X버스데이 그리고 서울라이트 DDP 2024와 함께한 아티스트 멘토링
서양화가 황세진과 함께 패브릭 콜라주로 일상 속 사물 그리기
서양화가 이은과 함께 움짤을 통해 감정의 궤적 표현하기
지난 6월 1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 eobchae(김나희, 오천석, 황휘)와 함께 두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25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인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비주얼-오디오 컬렉티브 그룹 아티스트 업체eobchae와 함께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습다.
지난 3월 23일,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의 2024년 첫 아티스트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판화가 박상아와 함께하는 이번 수업에서 장학생들은 오목판화로 삽화를 제작하여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9월 23일,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두번째 수업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8월 26일 드림그림은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함께 <다정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첫 번째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