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8일 여의도에 위치한 문화플랫폼 ‘How’s’에서 드림그림의 9기 졸업식 및 전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습니다. 매년 연말 진행되는 드림그림 졸업식 및 전시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드림그림의 활동내용을 되돌아보고, 드림그림을 수료하는 장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왔는데요.
9회를 맞이하는 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특별히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드림그림 장학생과 멘토, 그리고 한성자동차 울프아우스프룽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엠버서더들이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랜선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올해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4명의 졸업생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류하영 장학생은 “드림그림에 처음 들어온 중학교 시절,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는데, 멘토의 배려와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 5년간의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았고, 멘토와 아티스트, 그리고 한성자동차 임직원 엠버서더 등 좋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많은 지지와 긍정의 힘을 받았다. 저 역시 이러한 ‘좋은 어른’이 되어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드림그림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수업을 받아온 졸업생들이 멘토로 다시 돌아와 다양한 예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장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조예지 장학생은 “처음에는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1년동안 다양한 작가분들과의 온라인수업을 통해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디지털 아트워크를 배울 수 있어 즐거웠다. 특히, 종이에 오일 파스텔로 그림을 그렸던 배준성 작가와의 회화수업이 인상적이었으며, ‘흰 종이를 두려워 하지 말고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기라’는 조언이 감사한 기억으로 남는다.”고 2020년의 활동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가 된 드림그림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미술 수업을 전면 온라인으로 제공함에 따라, ‘스마트 예술 교육’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대면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이패드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 ‘한성 드림 레이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이를 코엑스 행사장에서 대중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데요.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올해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장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며 드림그림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한 확신을 했다”며, “드림그림은 예술 교육뿐 아니라 장학생들이 사회적 교류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인만큼, 10년차를 맞이하는 2021년에는 드림그림의 궁극적인 목표인 만남과 소통, 교류가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림그림의 2020년 활동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및 작품들은 신사동 ‘AMG 브랜드센터’ 2층에 전시되어있으며, 드림그림 홈페이지 내 ‘On갤러리’와 ‘2020 드림그림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영상으로 감상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펼쳐질 졸업생과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