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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그림이 꿈꾸는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 ‘드림타운’

발행일 2024-01-04
한성자동차 드림그림은 지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이동과 관련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공공디자이너 젤리장이 함께 고안한 공공디자인물 6점을 선보였다.
▲ ‘드림타운’ 부스 앞에 모인 드림그림 장학생과 공공디자이너 젤리장


‘드림타운: 다정한 시선 X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횡단보도를 지나, 버스 정류장과 버스로 이어지는 일상의 공간으로 연출되어 장학생들이 기획한 공공디자인물을 통해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상황 속에서 안전과 배려의 가치를 모색했다.

‘머쉬룸 캡’은 횡단보도의 낮고 단단한 볼라드(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있는 말뚝)에 부딪히거나 걸려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돼 사람들의 부상을 최소화하고자 말랑말랑한 재질을 선택해 버섯을 연상시키는 빨간색 캡을 볼라드에 씌웠다.
▲ 공공디자인물 ‘머쉬룸 캡’


비오는 날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위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버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거치할 수 있는 ‘우산 든 자리’, 정류장 의자의 물기를 제거하는 스퀴지 ‘물 닦는 토끼’ 등이 그것이다. 그 옆에는 도로 빗물받이에 소지품을 빠뜨리는 보행자에게 주의를 주기 위한 픽토그램 ‘돈비드랍’도 있다.
▲ 왼쪽부터 공공디자인물 ‘우산 든 자리’, ‘물 닦는 토끼’, ‘돈비드랍’


이 밖에도 버스에 설치된 ‘스마일 손잡이’는 높낮이 조절과 고정이 가능하여 흔들리는 손잡이에 머리를 맞거나 타인과 부딪히는 상황을 해결한다. ‘여기 사람있어요’는 비행기나 광역버스 의자에 설치하는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커버로, 사람의 뒷모습이 그려져있어 앞좌석에 사람이 있음을 인지시킬 수 있다.
▲ 왼쪽부터 공공디자인물 ‘여기 사람있어요’, ‘스마일 손잡이’


이번 전시를 위해 장학생들에게 두 차례 멘토링을 진행한 공공디자이너 젤리장은 “창작에 대한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열망이 강해 상당히 인상깊었다”라며 “이번 결과물을 통해 일상을 지키는 다정한 마음과 따뜻한 태도를 주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드림타운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공공디자이너 젤리장


한편, 관람이 끝난 이후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문화’를 위해 직접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그려보는 ‘관객참여존’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일상 속 불편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이니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다.
▲ 한 관람객이 ‘나만의 다정한 사이니지’를 만들고 있다.


드림타운 부스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장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정말 참신하고 일상에서 꼭 필요한 것 같다. 실제 적용되면 시민들의 일상히 한결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 같다’고 관람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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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

*드림그림 홈페이지의 관리운영 주체는 한국메세나협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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