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Gream News

마흔 개의 꿈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다!

발행일 2023-12-12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 드림그림과 서양화가 배준성의 콜라보레이션 전시 <Hidden Stage>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Hidden Stage> 전시 전경

본 전시에 앞서 마흔 명의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지난 봄, 배준성 작가와 두 차례에 걸친 아티스트 멘토링을 통해 나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자신만의 무대를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이를 작가의 실제 작업 방식인 디지털 콜라주 그리고 아크릴 드로잉으로 표현해 보며 자신만의 ‘Hidden Stage’를 창작했다. 
이후 배준성 작가는 드림그림 장학생 7명의 작업을 모티브로 두 점의 대형 콜라보레이션 작품 ‘Some picnic’과 ‘play in some town’을 창작했고 이는 이번 전시의 메인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났다.
전시에서는 두 점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함께 장학생들의 디지털 및 회화 작품 그리고 배준성 작가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연작 ‘On the Stage’ 와 그의 시그니처인 ‘렌티큘러’ 시리즈 역시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작가의 신작에서 많이 표현되는 창문을 테마로 마치 작품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지난2020년 드림그림은 ‘재능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배준성 작가와 용인세브란스 병원에 대형 렌티큘러 작품을 기증한 바가 있는데, 해당 작품 또한 이번 전시에 특별히 마련돼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드림그림 장학생 김나영 양은 “배준성 작가와의 수업을 통해 작가님의 창작 방식을 경험해 보며 예술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의 작품이 예술의전당에 전시되고 배준성 작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어 이번 프로젝트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준성 작가 역시 “2020년에 이어 이번 드림그림 장학생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은 ‘그림은 혼자만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던 기존의 태도를 바꾸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8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함께한 소회를 밝히며 “지금 하는 미술 공부에 집중하되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드림그림 장학생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건냈다.
▲포토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잇는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과 드림그림 장학생

한편, 7일간 진행된 <Hidden Stage> 전시에는 총 2,374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두 점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중 한 작품 역시 전시 종료 후 의료기관에 기증되어 환우들에게 예술을 통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Dream Gream News

매월 만나는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

*드림그림 홈페이지의 관리운영 주체는 한국메세나협회에 있습니다.

© Copyright DREAM GREA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