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 강남에 위치한 스튜디오 ‘라이브로 티브이’에서 2021 드림그림의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방향성인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 가치 창출)’가 담긴 드림그림 2.0’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드림그림의 10기 발대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한성자동차 울프아우스프룽 대표 및 드림그림 장학생과 멘토, 한성자동차 임직원 엠버서더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랜선 발대식에 참석했습니다. 특별히, 한성자동차 대표와 드림그림 학생들이 묻고 답하는 코너 및 퀴즈 레크레이션 등이 마련되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과 공감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발대식에는 올해부터 드림그림에 새롭게 함께하게 될 4명의 장학생과 4명의 멘토, 그리고 5명의 엠버서더를 환영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는데요, 배효민(두일중, 1학년) 신입 장학생은 “하루 시작과 마무리를 미술활동으로 할 정도로 미술을 사랑하는 저에게 드림그림 선발은 행복하고 놀라운 일이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달했으며, 오원진(상명대 조형예술 전공, 3학년) 신규 대학생 멘토는 “미술과 교육 두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전공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장학생들이 미술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림그림은 ‘드림그림 2.0’이라는 새로운 방향성 하에, 2021 드림그림 슬로건을 “Share & Realize Our Dreams Together”로 선언하고, 드림그림의 따뜻한 마음과 재능을 사회 및 다양한 수혜자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드림그림 아트키트’를 통해 전국 약 100개의 지역아동센터, 약 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예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시혜자로서 이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게 되고, 또한 ‘영디자이너’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 제작 및 고유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창업과정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드림그림 멘토들은 신진 디자이너로서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사회적으로는 예술분야에 대한 취업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중과 사회에 유익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재능기부 프로젝트’는 예술이 필요한 지역과 환경에 드림그림 미술 작품을 기증 또는 전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해 ‘렌티큘러 방식’으로 알려진 배준성 작가와의 수업을 통해 제작한 미술작품을 용인세브란스 병원에 기증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중을 위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낙후지역의 환경 또는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 예술을 펼칠 예정입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축사를 통해 “드림그림 10주년을 맞이하여 선포하는 ‘드림그림 2.0’을 통해 수혜의 방향성이 대중과 사회로 폭넓게 확대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예술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처럼, 드림그림은 앞으로도 구성원을 비롯한 사회의 많은 이들과 가치를 공유하여 사회에 유익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한성자동차가 2012년 MOU를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그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달 아티스트와의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와 함께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지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