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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종 작가와 함께 만드는 서로 다른 하나의 이야기

지난 8월 드림그림은 키아프를 위한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던 진기종 작가의 비디오 설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순발력을 이용해 세트장을 만들고 영상을 찍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관심과 의문을 품었을 때 진정한 세상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주어진 미니어처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키워드를 설정하며 세트장의 스토리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어떤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내가 만든 이야기를 표현할지 작가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30여 개의 세트장을 비디오 화면으로 다시 연출하여 실제와 이미지 사이의 낯섦과 그럴듯함을 통해 상상 속의 세상을 시각화 시켜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카메라 앵글과 조명을 연출하며 자신이 만든 세트장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작가님과 함께 고민해 보았습니다. 작품 제작부터 영상 촬영까지 드림그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각자 정한 제목과 내용을 바탕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키고 영상을 통해 보이게 될 예정입니다.

2018 KIAF에서 선보일 진기종 작가님과 드림그림 40인의 멋진 작품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