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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한 작가와 함께 만나는 오감을 통한 상상 속 공간

이번 3,4월 아티스트 멘토링에서 드림그림 중등부 멘티 학생들은 애나한 작가와 함께했습니다.

한 가지 감각이 아닌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 경험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 기억 속에서 감성적으로 기억되며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 우리는 이러한 감각을 이용해 블라인드 테스트와 같이 베일에 갇혀 있는 무언가를 느껴보고, 그것을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준비된 재료들을 눈을 감고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정체 모를 가루들을 맛보고 탐구해보는 시간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무엇인지 추측해보고 재료에서 느낀 점과 떠오르는 연상 단어들을 적어 브레인스토밍을 해보았는데요. 학생들이 평소에는 일상처럼 스쳐 지나가는 감각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어떤 재료와 기법으로 그리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오감을 통해 받은 추상적인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란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드림그림 학생들은 멘토들과 작가님의 도움을 받아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상상하여 자신만의 감각으로 충실히 표현했습니다. 도화지 위에 자신만의 새로운 공간을 구축한 것이죠. 또한 그러한 작품들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사고방식과 폭넓은 시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학생들은 보이지 않는 감각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예술 표현으로 도화지 속 공간을 구축해 보았는데요. 도화지 넘어 아이들의 창의력 속에 얼마나 많은 공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