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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소리풍경

권병준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부터는 영화 사운드 트랙, 패션쇼, 무용, 연극, 국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장치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2005년부터 네덜란드의 실험적인 전자악기 연구개발 기관인 스타임(STEIM)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현재는 한국에서 프리랜서 음악인, 음악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바이노럴과 같은 몰입감 있는 듣기를 통해 상상력을 넓히고, 나를 둘러싼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려고 합니다. 지금 나에게 들리는 소리의 순간을 포착하거나, 좋아하는 소리를 손이나 입으로, 혹은 도구들을 사용하여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니며 소리가 주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는 모습입니다.


채집한 소리를 편집하여 우리들만의 소리여행 기록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풀을 스치는 소리, 바람 소리, 발걸음 소리, 우리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갔던 수많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감각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들어보며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얼마나 많은 소리들이 존재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무뎌진 감각들을 깨워 들려오는 소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고 청각이 우리에게 주는 영감과 자극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