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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한 작가와 함께하는 컬러로 표현하는 자화상

이번 아티스트 멘토링을 함께한 애나한 작가는 공간을 나누는 면, 공간을 이어주는 선을 시트지를 사용하거나 패턴 프린트, 천, 실, 라이트를 이용하여 나타냅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은 제각기 다른데요, 애나한 작가는 바로 이점에 착안하여 특정 공간을 바탕으로 공간과 장소를 재해석하는 작품을 만듭니다. 설치작업의 색과 면은 벽과 벽을 잇기도 하고 공간 차원을 왜곡하기도 하는, 공간의 재정의 또는 재해석을 시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에서는 추상적인 이미지로 나를 표현하는 자화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 미술사 속 자화상을 그린 작가들에 대해 살펴보고, 작가에게 있어 자화상의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들이 사용한 조형적 언어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요소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강의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표현할 6가지 컬러를 직접 선택하고 물감과 색지, 색감이 있는 오브제를 통해 나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붓으로 그리기도 하고 종이를 오려 붙이기도 하고 오브제를 붙여보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각자 자신을 표현하였습니다. 얼굴이 아닌 추상적인 이미지로 자화상을 그려보며 조형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자아를 표현한 초상화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 나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색을 사용했고 왜 그 색을 선택했는지, 내 그림 안에서 대비, 리듬, 조화 같은 조형언어가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에 대해 말해보고 친구들의 그림에 대한 설명도 들어보았습니다. 끝으로 예술의 종류를 가리지 말고 기회가 되는대로 많이 보고 경험하는 것이 본인에게 많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드림 그림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