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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아티스트 박건우와 함께하는 원격 릴레이 아트카 맵핑

드림그림은 세계를 자신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테이프 아티스트 박건우와 함께 지난 8월, 테이핑을 통해 아트카를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림그림은 언텍트 시대를 맞이한 만큼, 아이패드와 드로잉 앱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해왔습니다. 이모티콘 만들기, 픽셀 아트, 게임 제작 등 다양한 커리큘럼에도 불구하고 손에 잡히는 미술 재료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요. 테이프를 통해 일상의 풍경을 직접 만들어 내는 테이프 아티스트 박건우 작가와 함께하는 수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박건우는 자신이 좋아하고 늘 관심이 있었던 신발, 패스트푸드 포장재 등을 실물과 동일한 크기, 색감으로 만들어 자신만의 세계를 테이프로 쌓아가고 있죠. 모형 카를 마스킹 테이프로 랩핑하여 자신만의 패턴이 들어간 아트카를 제작하는 이번 수업은 장학생, 대학생 멘토 그리고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구성된 엠버서더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이 될 예정입니다.

8월의 아티스트 멘토링은 평소와 같이 유튜브를 이용한 원격 실시간 수업이지만, 특별히 드림그림 장학생과 멘토 한 팀이 실시간 스트리밍 송출에 함께 참여해 주었습니다. 멘토와 장학생이 만난 것은 올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함께 스트리밍 되는 수업을 들으며 아트카를 제작했죠.

한편, 원격으로 수업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멘토들이 밑 작업을 진행해 준 아트카를 모두 자택으로 배송받았는데요. 장학생은 그 위에 자신만의 패턴을 마스킹 테이핑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마지막으로 장학생과 멘토와 한 팀으로 연결된 엠버서더께 전달이 되어 스티커 등을 붙여 마무리됩니다.

수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박건우 작가가 인사를 전하고 수업의 내용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이패드 드로잉이 아닌 입체 작품을 제작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일은 처음인데요. 박건우 작가는 한 과정 한 과정을 꼼꼼히 설명해 장학생들이 테이프 아트를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최근 미디어의 힘으로 점점 세계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느끼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아티스트 멘토링 또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되었습니다. 장학생들은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되는 수업을 들으면서 손으로 직접 마스킹 테이프를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장학생들은 박건우 작가님의 지도 아래 테이프로 각자만의 패턴을 만들어보았는데요. 테이프를 겹겹이 쌓는 것만으로도 각자 다른 디자인과 무늬가 표현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트카 모형과 함께 받은 손전등으로 중간중간 패턴을 확인하며 테이프를 붙여 나갔습니다.테이프는 물감처럼 예술의 소재로 만들어진 재료가 아닌, 원래는 무언가를 붙이기 위한 소재인데요. 최근에는 더욱 다채로운 색감과 패턴으로 여러 가지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박건우 작가는 얇고 찢어지기 쉬운 소재인 마스킹 테이프가 자신과 닮았다는 생각을 떠올린 것을 계기로 작업 매체로 끌어들여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번에 슥슥 그려지기보단 테이프를 자르고 여러 겹으로 쌓아 완성하는 테이프 아트는 지난 수업들에 비해 조금은 인내심이 필요한 표현법이었지만 장학생들 모두 테이프를 이용해 자신이 표현하려는 바를 능숙하게 그려내었습니다.

박건우 작가는 작업 중간중간 장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답을 주기 위해 노력해 주었는데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흔하지 않은 테이프 아티스트로서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나누어주었습니다. 장학생들 또한 작가에게 궁금했던 질문들을 실시간 댓글 창으로 많이 남겨 주었는데요. ‘테이프 아트를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자신만의 소재를 찾는 게 어떤 일인지' 등 여러 질문을 남기며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의 의도와 경험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장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작품을 빠르게 업로드하고 작가는 꼼꼼히 확인해 어떻게 하면 아트카에 완성도를 더할 수 있는지 작은 부분까지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박건우 작가는 쉬운 과정이 아닌데도 꼼꼼히 수업을 따라 작품을 제작해 준 장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제 수업의 결과물로 제작된 아트카는 엠버서더에게 전해져 문과 창 등 테두리와 백미러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완성됩니다. 이번 멘토링은 드림그림을 구성하는 세 명의 중심 축이 함께 힘을 합쳐 완성하는 작품이라 더욱 뜻깊은데요. 코로나로 인해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전국 방방곡곡 대신 달려줄 아트카가 달래주길 바라봅니다. 언텍트 시대에 릴레이로 이어지는 아트웍,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될 아트카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드림그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ream_gream/?hl=ko

박건우 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unuw228/?hl=ko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