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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윤이 작가와 함께하는 포트폴리오 북 디자인 II

지난 10월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11월 아티스트 멘토링에서는 석윤이 작가님과의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나의 포트폴리오 커버를 디자인했다면 이번 시간에는 포트폴리오 내지를 디자인하는 작업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결과물들을 표지로 그동안 드림그림 활동을 하며 만들었던 작품들을 담아 장학생들만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나누어 주었는데요. 자신의 작품들이 하나의 책에 담긴 것을 보며 수업 전부터 들떠있는 장학생들의 모습에 제가 더 뿌듯했습니다.

지난 시간 배웠던 색지를 이용한 콜라주 방법으로 포트폴리오에 담긴 내 작품을 더 돋보일 수 있는 내지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번 진행했던 수업이고,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들을 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다들 거침없이 재료를 고르는 모습입니다.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의 작품 이미지와 함께 그 수업의 주제가 한 단어로 들어가 있는 페이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작품 이미지 위에 색지를 덧붙여 작품을 더 강조해 표현하기도 하고, 단어가 들어간 페이지를 꾸미기도 하고, 액자 프레임의 새로운 페이지를 끼워 넣기도 하며 나만의 아트북을 만들어 갔습니다.

학생들의 손길이 더해져 작품만 들어있던 포트폴리오들이 개성이 담긴 아트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올 한해 드림그림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장학생들 또한 본인의 작품들을 통해 배움의 과정, 성장한 모습들을 되돌아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피드백 시간! 내 작품을 돋보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어떤 효과를 주고 싶었는지 등 자유롭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학생들의 작품이 “나만큼 내 작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말해주는 것 같네요.

이렇게 2019년 드림그림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올 한 해도 정말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하며 드림그림 역사상 가장 많은 페어에 참가하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키아프 그리고 12월에 참가할 디자인페스티벌까지! 드림그림의 한계는 어디까지고,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내년에도 드림그림 많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