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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자일과 함께하는 세라믹 업사이클링

2018년 드림그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첫 아티스트 멘토링에서 우리는 프레자일(이정석, 이은미 작가) 스튜디오를 만났습니다.

세상에 다양한 물건들이 존재하는 만큼 버려지는 물건들도 많습니다. 그러한 자원들에 디자인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쓰임을 불어넣는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프레자일은 도자를 전공한 두 공예가가 사용할 수 있지만 버려지는 도자기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넣어 도자기의 가치를 더 높여 다시 사용되게 하는 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도자기 표현을 장식하는 다양한 기법 중 전사 기법을 통해 프린트된 일러스트, 사진들을 다양하게 오려 붙여 나의 개성이 담긴 도자 작품을 완성합니다. 이후 800도로 고온 소성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그릇들처럼 위생적이고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려진 컵들 위에 다양한 모양의 전사지를 사용하여 드림그림 만의 개성을 표현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새로운 컵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전사지 기법을 사용해 병동에 기증될 작품도 만들었습니다. 병동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타이포그래피와 이미지를 타일 가득 채워 넣었습니다. 드림그림 아이들의 따뜻한 기운이 전달될 것 같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우리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수많은 물건과 버려지는 자원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디자인의 가치를 리사이클링과 자원순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