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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설치 디자인

요즘 바깥 공기에 미세먼지가 극성인데요, 오늘은 미세먼지의 답답함을 날려버릴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상쾌한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아티스트 멘토링에서는 아이들의 꿈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꿈은 추상적이기도 하고 목표의 다른 이름으로 해석되기도 하죠.

이번 3월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은 빛과 공간을 다루는 애나한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지난 3월 발대식 수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만남이죠. 장학생들은 이번 수업에서 ‘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네 개의 단어를 연상하고 그 단어들을 토대로 각자의 꿈의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네 개에 단어를 구현할 수 있는 드로잉을 하였는데요. 드로잉과 입체의 차이에 유념하면서 네면 모두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생각하며 제작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대학생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모양으로 재단된 아크릴과 나무막대, 필름지를 변형하였는데요, 빛이 투과되는 성질의 재료를 저번 발대식에서 다루어본 경험 때문인지 손길이 익숙합니다.

꿈의 무대는 네 가지 단어의 단상 위에 세워진 모양인데요, 공연의 현장이라기보다는 꿈 자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꿈에 대한 연상어를 살펴보면 ‘HOPEFUL’,’DRAMA’ 등 아이들이 꿈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특히 애나한 작가님의 밀착 수업 지도 아래 다채로운 컬러 아크릴과 필름지 등 풍부한 색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재료들이 많았습니다. 아크릴을 판처럼 사용해 건축물 같은 견고한 구조를 만든 장학생도 있었고, 채색 재료인 마카 등을 이용해 톡톡 튀는 색감의 평면과 구조물의 조화를 만든 장학생도 있었습니다.

수업의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창작물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까지 가질 수 있어 특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아이들이 꿈의 단어를 선정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장학생들이 창작한 꿈의 무대를 모티브로 애나한 작가는 오는 4월, 리빙디자인페어에 작품을 출품하게 됩니다. 지난 2018년 28만 명의 어마어마한 관람객 수를 기록한 페어인 만큼 아이들의 꿈이 펼쳐질 또 다른 무대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제게 드림그림은 원하는 것을 언제든 쏟아 낼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곳 입니다.

- 멘티 김수빈 -